올 초부터 공을 들였던 '여수지역건설노동조합 조합원 건강검진'이 8월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여수지역건설노동조합 조합원 건강검진 항목은 만성질환, 혈액질환, 석면질환, 근골격계질환, 청력검진 등으로 석유화학사업장에서 일해온 플랜트건설노동자의 건강 전반을 살피게 됩니다.

플랜트건설노동자는 발암물질,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되지만 비용문제, 고용문제, 임금문제 등으로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는 노동자는 매우 드뭅니다. 녹색병원·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여수지역건설노동조합은 노동자에게 제대로 된 건강검진과 정보를 제공해 앞으로 발생할 직업병에 대비하고 건강하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이번 검진을 기획해왔습니다.

검진기간을 7일~10일로 녹색병원·노동환경건강연구소 검진팀이 직접 여수로 내려가 실시합니다.

○ 여수지역건설노동조합 조합원 건강검진

- 일 시 : 2010년 8월 16일부터

- 장 소 : 여수시 소라면 소라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