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발신일 : 2022년 5월 31일(화) / 바로 사용
- 발신 : 녹색병원 홍보팀 김혜영 Tel. 02-490-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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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신 : 각 언론사
녹색병원, 발달장애인 음악단체 <가온클래식>과 업무협약 체결
녹색병원이 5월 30일 가온클래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서비스 제공 및 문화예술 기능연습 인력 고용, 정보의 교류 등을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온클래식은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음악단체로 2019년에 창단해 각종 연주회와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색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을 고용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더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임상혁 원장은 “얼마 전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국가의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며 단체 삭발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 이 자리에 그때 삭발을 함께 하셨던 부모님이 오셨다”며 “장애인에게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와 부대끼며 살고, 급여를 통해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복지인 만큼 이번 협약이 장애인 고용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의 성과로 만들어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2003년 설립한 민간형 공익병원이다. 2003년 개원이후 지속적으로 산재직업병 환자, 인권침해 피해자,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며 공익활동에 앞장서왔다. 2019년 11월 <녹색병원 발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그동안 진행해온 의료지원사업을 노동/지역/환경/인권 4개의 분야에서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 금융산업공익재단으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미등록 이주아동 의료지원사업 외에도 의료취약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끝>